홍리리 제주시민·전 제민일보 필진

제주하면, 사람 '해녀'와 수백의 오름을 품은 '한라산'이다. 제주의 근거이자 온갖의 생명을 먹여 살린 거룩한 재주꾼이시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제주사람 '해녀'는 급격히 감소하였고 한라산 수목의 다양성도 급격히 사라져 가고 있다. 

특히 한라산 구상나무 군락이 멸종위기를 맞고 있음은 우리에게 닥칠 기후변화로 앞으로 자연재해가 얼마나 심각하게 전개될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다.

자연재해는 일상의 모든 것을 가져갈 것이 불보듯하다. 이미 전세계가 기후변화를 크게 겪고 있지 않은가.   

이에 탄소제로의 국제적 약속에 따라 제주의 정책은 '특별자치도'답게 진심인 정책들로 전환하기를 소망한다. 

기후에 늘 민감했던 제주사람들과 함께 제주 바다와 땅 그리고 하늘을 지켜낼 방도를 수시로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른 수정·보완책을 일상의 행정으로 집행해야 할 시점이 된 것같다.  

당장의 땅과 바다에 있는 매일의 쓰레기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멸종위기 자연환경은 특단의 조치들로  일상화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동안 대대손손 제주는 제주해녀님과 한라산님의 거룩한 재주로 제주도의 맛과 멋 그리고 생명을 이어왔다. 님들께 감사함을 이제는 회복정책으로 되돌일 만큼 되돌려 그 은혜를 갚아야 할 시점이 되었다. 이에 지금의 제주의 땅과 하늘 그리고 바다를 특별히 보호할 특단의 일상정책이 2023년이 시작되어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생명이 평화롭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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