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빈집을 돌며 1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귀포시 남원, 하례, 토평동 일대에서 빈집을 오토바이로 돌며 반지, 시계 등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주로 낮시간대 오토바이를 타고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22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A씨를 검거하고, 현금 140만원과 반지 등 귀금속 일부를 압수했다.

A씨는 과거 같은 전과로 실형을 살다가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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