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지구 온정각 서관. 통일부가 29일 언론에 공개한 금강산관광지구의 남측 시설 사진. 사진은 온정각 서관. 현대아산·관광공사 소유, 현대아산 등 운영으로 1999년 2월 개관했으며 지상 1층으로 구성, 판매시설, 식당, 카페, 사진관 등을 갖췄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금강산 시설 철거를 압박하는 북한을 향해 실무접촉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북통지문을 다시 발송했다.

통일부는 6일 "정부는 어제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앞으로 당국과 사업자 등이 포함된 공동점검단을 구성하여 방북할 것임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지문 역시 지난달 28일 전달된 1차 통지문과 마찬가지로 금강산관광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서는 남북 당국 간 '대면접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부는 북한이 지난달 25일 남측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사흘 만인 28일 금강산 실무회담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발송했지만, 북한은 바로 다음 날 이 제안을 거부했다.

정부는 북한이 기존 주장대로 문서협의 방식을 고집할 경우, 다시 추가 대북통지문을 보내 실무접촉과 문서협의를 병행하자는 방안을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북 통지문 전달은 지난달 28일 첫 대북통지문을 보낸 지 8일 만에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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