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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번이 입법 무산 '공회전'도민합의 도출 최우선 과제정부 설득 논리 개발도 지적정치권 좌지우지 방지책도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행정시장 직선제 관련 법률안을 오는 5월까지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부와 의원입법이 번번이 무산되며 장기간 표류하던 행정시장 직선제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을지 도민사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원입법 무산민선 7기 제주도정은 2019년 6월 행정시장 직선제 등 내용을 담은 제도개선안을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에 제출했다.하지만 같은해 8월 행안부는 국무총리
제민포커스
이은지 기자
2021.01.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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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견 수렴 초안 수립 이후 민주당 5월까지 법률개정안 마련원포인트·2단계 분리 입법도 고려행정시장 직선제가 의원입법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도민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본부(위원장 송재호)는 22일 당사에서 제주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오는 5월까지 행정시장 직선제 관련 법률개정안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제주도와 도의회가 도민 의견을 모아 최적안을 수립하면 최종안을 마련해 행정시장 직선제를 의원입법 발의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제민포커스
이은지 기자
2021.01.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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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차 지원금 지급 기준+α지원 사각지대 발생 등도 우려제주형 3차 집행액 50억원 그쳐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지원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금 신청 절차 및 기준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재난긴급지원금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시행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와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조치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효과 극대화 위한 선별지급제주도가 제4차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3차 지원금 지급 기준인 집합금지 및 영업 제
제민포커스
윤주형 기자
2021.01.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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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사례 분석 후 '일사천리' 지원 필요기존 지원서 발생한 사각지대 최소화 관건제주도가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지원금을 얼마나 신속하게 지원하느냐가 300억원이 넘는 혈세를 투입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제주도는 330억원 규모의 제주형 제4차 재난지원금을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 등 모두 4만7000여개 업체와 문화예술인 등 개인 3200여명에게 설 이전에 지원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제주도가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 목표 시기를 설 이전으로 설정한 것은 지원금 투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
제민포커스
윤주형 기자
2021.01.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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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정 공존보다 청정 우선…각종 개발 제동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하락…국제자유도시 퇴색제주특별자치도가 규제 강화 정책을 펼치는 등 '공존'보다 '청정'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이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는 사람·상품·자본의 국제적 이동과 기업 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지역임에도 제주도가 각종 개발에 제동을 걸면서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이 하락하는 등 투자유치 경쟁에서 다른 지역에 밀리고 있
제민포커스
윤주형 기자
2018.07.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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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통합 기반 자치역량 제고선거기간 고소·고발 취하 등 정치권 협력 절실표류하는 현안 해결 위한 행정·주민 소통 강화앞으로 4년간 제주사회를 책임질 민선 7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11대 제주도의회, 민선 4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일 공식 출범,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산적한 제주현안을 해결하고 선거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도민 통합과 자치역량 강화가 최대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제주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완성과 4·3 완전 해결 등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실현 가능
제민포커스
김경필 기자
2018.07.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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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내신 100%' 고입 전형 시행…일부 학부모 반발IB교육과정 도입·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등 갈등불씨 여전국립 제주해사고 설립·서부중학교 설립 등 절충강화도 요구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오늘(2일)부터 4년간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이 교육감이 '이석문 시즌 Ⅱ'에서 교육혁신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지만 교육계 안팎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갈등해소와 통합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당장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고입제도인 '연합고사 폐지·내신 100%' 전형
제민포커스
강승남 기자
2018.07.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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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출범했다.제11대 도의회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제주도와 맞서기보다 견제와 감시란 기능을 활용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10대 도의회 출범 직후 제주도와 도의회 예산 증액 등을 놓고 빚어진 갈등으로 2015년 예산안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인 1680억원이 삭감되면서 도민 피해가 이어졌다.또한 의회사무처 직원 인사권을 두고 제주도와 신경전을 펼치면서 법정 소송까지 이어지는 진통 끝에 도의회 의장 발의로 의회사무처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다.다만 제10대 도
제민포커스
윤주형 기자
2018.07.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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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인 500여명 무사증제도 입국 도민사회 불안 갈등 커져난민문제 예견 불구 정부 어정쩡한 태도 일관 혼선만 야기 최근 500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무사증제도를 통해 제주로 입국한 후 난민신청을 하면서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갈등과 혼란을 빚고 있다. 이번 문제를 계기로 난민문제를 국민감정이 아닌 법과 제도의 틀에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제주도와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제주에서 난민을 신청한 예멘인은 561명이며, 이 가운데 다른지역으로 이동했거나 자진출국한 사람을 제외하면 549명이 제주에 남아 난민심사
제민포커스
김용현 기자
2018.06.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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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외한 육지부 169㏊ 규모…시설재배 59%우려 수준 아니지만 향후 시장 영향 가능성 제기해를 거듭할수록 감귤 재배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아직 재배면적이나 생산량 등을 놓고 볼 때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향후 재배면적이 급증할 경우 감귤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대응전략이 요구되고 있다.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지난해 7월 14일 발표한 ‘통계로 본 제주 환경의 변화상’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 감귤 재배면적은 2000년 66㏊, 2005년 71㏊, 2010년 115㏊,
제민포커스
김경필 기자
2018.03.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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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사업 이행·카지노세 부과 등 제도개선 필요종사원·전문모집인 등록제 등 관리감독 강화 장치도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랜딩카지노 영업장 이전 및 면적변경 신청에 대해 허가 결정을 내린 가운데 카지노 매출액 지역사회 환원과 영업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후속과제로 제시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하얏트호텔에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로 이전하는 랜딩카지노는 영업장 면적이 국내 두 번째 규모인 5581㎡로 조성된다.랜딩카지노 2018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 7조원
제민포커스
김경필 기자
2018.02.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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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저가 단체관광 근절 등 대응계획 실현 한계법률 개정안 제출…조속한 처리로 제도적 장치 마련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합의로 중국인 관광객 제주 방문 재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관계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광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송객수수료와 인두세 문제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관광업계 악순환 고리제주도는 지난달 31일 한중 관계 개선 합의가 성사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제주를 찾을 것으로 판단, 대응계획을 수립했
제민포커스
김경필 기자
2017.11.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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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환경·산업·재정 등 핵심 정책결정권 부여 전망업무 효율적 분배 등 조직 재정비·전문성 강화 절실문재인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에 관광·환경·산업·재정 등 핵심 정책결정권을 이양해 자치분권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자치분권 로드맵을 수립,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가 탄력을 받게 됐다. 하지만 정부로부터 이양 받은 권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효율적인 업무 분배를 위한 조직 재정비와 공직자의 전문성 강화 등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6일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
제민포커스
김경필 기자
2017.10.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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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차로 줄어 승용차량 혼잡 심해 유턴 금지 주변 도로까지 정체광양교차로까지 확대시 체증 심화 우려…버스 통행 원활 극대화 필요제주시 대중교통 중앙차로제가 11월 중앙로 전구간 시행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일부 구간에 대해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중앙차로제 시행 첫날부터 상당한 교통체증과 혼선이 빚어지는 등 부작용이 컸다. 반면 시내·외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은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 전면 시행에 이전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속히 개선하는 등 향후 발생한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도로 신호체계
제민포커스
김용현 기자
2017.10.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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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양 소요재원 확보·면세점 매출액 기금 부과 누락카지노 특례·행정시장 청문 등 일부 핵심과제도 미반영제주특별자치도 6단계 제도개선 핵심 과제가 중앙정부에 의해 줄줄이 불수용 되면서 알맹이가 빠진 반쪽짜리 제도개선으로 전락할 처지가 됐다.정부는 지난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3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열고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를 심의·확정했다.이번 6단계 제도개선 과제 심의에서는 지난해 9월30일 정부에 제출된 제도개선 과제 90건 가운데 국무조정실 주재 아래 제주도와 소
제민포커스
김지석 기자
2017.08.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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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보전지역 토지 매수·환경영향평가 협의 특례 도입감귤 유통질서 확립·투자진흥지구 관리기준 등 재정비 제주특별자치도 제도개선 과제중 42건이 확정된 가운데 환경자원총량 계획 수립 등의 근거가 마련돼 귀추가 주목된다. 또 감귤 유통질서 확립과 투자진흥지구 관리기준 재정비 등도 제도개선을 통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친환경적 국제자유도시 추진이날 지원위원회에서 정부가 수용 결정을 내린 과제를 보면 우선 제주특별법 제1조에 '친환경적인 국제자유도시'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민의 복리증진'이
제민포커스
김지석 기자
2017.08.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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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4100명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선풍기·부채에 의존생활관리사 단 167명 1인 당 24.5명 돌봐혼자사는 노인들이 폭염 때마다 생사의 기로에 놓이고 있다.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와 부채질에 의지한 채 그저 여름이 빨리 지나기를 바랄 뿐이다. 이들의 고단한 여름나기를 옆에서 지켜보는 생활관리사들도 끝 모를 무더위가 야속하기만 하다. 폭염 경보가 내려질 때마다 노인들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처우는 서글프기 때문이다.△"바람 통하는 집 소원"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난달 31일 오후
제민포커스
고경호 기자
2017.07.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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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더위 쉼터 등 운영 불구 온혈질환자 속출휴식시간제·재난 도우미 등 한계…실질적 대책 필요제주지역에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도민들도 무더위에 허덕이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가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도민 홍보 등을 강화하고 있지만 폭염 대책이 한계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도는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다.도가 마련한 폭염 대책을 보면 폭염 상황관리체계 및 취약계층 폭염 정보 전달체계 구축,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용, 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재난
제민포커스
윤주형 기자
2017.07.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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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만 도의원 정수 20% 이상 규정…타 시도 10% 이상선거구획정위 "장애인 등 소수계층의 정치참여 제한 문제"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기준을 초과한 제주도의원 선거구를 조정하는 방안이 '도의원 정수 증원'에서 '비례대표 축소 후 지역구 확대'로 결정된 가운데 차별화된 자치권 강화를 위한 특례를 제주도 스스로 포기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대변 제도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정수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규정한 '도의원 정수의 100분의 20 이상'을 반영, 교
제민포커스
윤주형 기자
2017.07.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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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시대 역행" 주장도선거구획정위 권고안 뒤집고 다시 여론조사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안한 도의원 정수 증원이란 권고안에도 여론조사를 다시 진행해 비례대표 축소를 결정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이번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축소 결정은 선거구획정위원회 결정을 뒤집는 등 절차적 정당성 훼손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자치분권 강화 등을 위해 제주가 확보한 특례를 포기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도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이번 결정을 "시
제민포커스
윤주형 기자
2017.07.23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