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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대조기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령하는 예보다.대조기 기간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서귀포해경은 대조기 기간 지역내 파출소와 유관기관 전광판, 선주·선장 대상 홍보문자 발송 등을 통해 안내하고 순찰을
해양
고기욱 기자
2022.11.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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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만 서귀포 앞바다에서 45t 상당의 쓰레기를 건져 올렸다. 염분과 물을 머금은 것도 모자라 사람 손이 닿지 않는 바다 바닥까지 장비를 이용해 훑느라 2억800만원이란 예산을 들인 결과다. 그래도 계속해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가 모이고,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서귀포시는 올해도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ㆍ처리를 위해 지난 18일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바다 전체를 관리할 수 없어 우선 양식어장 정화에 1억3000만원, 낚시터 환경 개선에 1억5000만원 등 2억8000만원을 들여 도서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 구역
해양
고 미 기자
2022.04.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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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첫날인 9일 서귀포항 내에 기름띠가 발생해 해경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9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제주 서귀포항 내 해양 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 해경은 서귀포항 내 길이 약 50m, 폭 1m의 기름띠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방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기름띠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띠가)어선에 기름을 채우다 밖으로 흘러 생겼을 수도 있고, 선박 바닥에 고인 유성혼합물(선저폐수)이 유출된 것일 수도 있다"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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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형 기자
2020.10.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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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특보 기간 제주 지역 7개 어가에서 넙치 치어 약 31만 마리, 성어 5000 마리 등 폐사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인 상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31일 전국에 올해 첫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해수부의 고수온 특보는 관심, 주의보, 경보로 나뉜다.관심 단계는 약 일주일 후의 수온이 28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내려진다.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한 시점에, 경보는 수온 28도의 상태가 3일 이상 계속될 때 각각 발령된다.특보 발령 당시 낮 12시 기준으로 제주 중문 연안 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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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0.09.0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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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여름철 물놀이 안전 사각지대(본보 7월 21일자 5면)에 놓인 제주도내 포구 등에 대한 순찰이 강화된다제주해양경찰서는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내 해변 백사장과 탑동 해변, 어촌, 포구를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일부 관광객들이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을 피해 수상인명구조요원이 없는 연안 해변 백사장이나 어선이 드나드는 수영이 금지된 포구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해경은 사고가 빈번한 물놀이 위험 구역에 물놀이 위험 방지 현수막 25개를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위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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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20.07.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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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은 지난달 30일 제주해경 회의실에서 해양안전, 해양자원, 인권보호, 해양환경보전 등 4개분야 등 14개 분야 소통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방제훈련 사항을 논의하고 대형함정 업무체험을 실시했다. 바다가족 국민소통위원회는 2019년부터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국민과 소통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경찰에 대한 정책제언 등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바다가족 현장소통위원회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
고은이 기자
2020.07.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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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지난달 30일 제주파출소에서 본인들의 조업을 포기하고 좌초선박 구조 및 예인에 도움을 준 선장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A호 선장 정모씨와 예인에 도움을 준 B호 선장 김모씨(64세), C호 선장 강모씨(61세) 등 3명과 지난 5월 표류중인 레저기구 예인 등에 도움을 준 제주시 선적 연안복합어선 D호 선장 김모씨(60세)에게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감사장을 받은 정모씨 등 3명은 지난달 4일 괭생이 모자반을 피하다 좌초된 어선을 발견해 즉이 이동한 뒤 선장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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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 기자
2020.07.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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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제주바다에서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핫핑크돌핀스는 14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7년전 고향인 제주바다로 돌아간 '제돌이'가 다른 남방큰돌고래 친구들과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사진속의 등지느러미 숫자 1번 '제돌이'는 제주 바다에서 불법 포획돼 돌고래쇼를 하다 구조, 지난 2013년 7월 춘삼이와 삼팔이와 함께 야생방류 됐다.이 돌고래들은 스트레스 요소가 적고, 연안 난개발이 상대적으로 덜 돼 있는 대정읍 앞바다에서 마음
해양
박시영 기자
2020.04.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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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청정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는 선상낚시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낚시어선들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 의식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에 등록된 낚시어선은 88척이며 지난해 낚시어선 이용객은 12만1000명으로 1척당 평균 1375명이 이용했다.하지만 이용객이 많고 어민들의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관리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가 지난해 낚시어선에 대한 점검결과 안전관리 위반사항 41건이 적발됐다.위반 내용을 보면 낚시신고확인증과 승객준수사항 미비치가 20건으로 가장 많
해양
김지석 기자
2019.01.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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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도 빨라…원인분석 통한 재난 관리·사업 적용 등 주문제주 해수면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989년 이후 평균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다 속도까지 빨라지는 등 차별화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국립해양조사원은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29년간 관측한 해수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 연안의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4.44㎜로 전 연안 평균 상승률 2.90㎜를 앞질렀다. 제주에 이어 동해안이 3.70㎜, 남해안 2.41㎜, 서해안 2.07㎜ 순이다.관측지점별로 보면 제주(5.76㎜)의 상승 속도가 가장 빨랐다.
해양
고 미 기자
2018.12.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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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년간 제주지역 연안해수면이 4㎜ 이상 높아져 전국보다 갑절 가까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국립해양조사원은 2009년부터 18개 조위 관측소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해수면 상승률을 발표한다. 올해는 20년 이상 관측자료가 쌓인 서해안 3개 조위 관측소(인천, 보령, 위도)를 추가해 총 21곳을 대상으로 29년간 상승률을 산정했다.그 결과 우리나라 전 연안 평균 상승률은 연간 2.9㎜였다. 특히 제주도 인근 바다가 4.44㎜로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보다 53.1%(1.54㎜)나 상승폭이 컸다. 동해안은 3.70㎜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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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8.12.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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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돌핀스, 19일 착공바다 생태계 지키기 앞장제주바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제주돌핀센터'가 조성된다.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19일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마지막 서식처인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 인근에 제주돌핀센터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돌핀센터는 돌고래도서관, 해양생태배움터, 핫핑크돌핀스 사무국, 텃밭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주요 프로그램은 '바다와 땅이 만나는 너럭바위 위에서 야생 남방큰돌고래 생태관찰' '어린이 에코캠프 돌고래 학교 및 고래학교 등 시민참여형 해양생태감수성 교육
해양
고경호 기자
2018.05.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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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선사들 청와대 청원인천해수청·제주도 반박'제주-인천' 뱃길 여객선 사업자 선정을 놓고 갈등이 일고 있다.공모에서 탈락한 선사들이 '심사 불공정'을 이유로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코스트마린 연안해운, ㈜두손건설, ㈜현성MCT, 하이덱스 스토리지㈜, ㈜필로스, ㈜제인페리 등 6개 선사는 11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여객선 항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불공정에 대해 청원했다.이들 업체들은 "사업자로 선정된 선사의 여객선 길이는 185m로 제주항 부두 길이인 180m를 초과한다. 안정선 문제
해양
고경호 기자
2018.05.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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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보드·레저기구 등 표류추자 주민 2명 제주항 이송선박 좌초 및 긴급환자 후송 등 주말 사이 제주해상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10분께 제주시 조천읍 서우봉 인근 해상에서 홍모씨(28·여)가 타던 패들보드가 강풍에 밀려 표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서는 고속단정을 투입, 이날 오후 5시4분께 홍씨를 구조해 육상으로 이송했다.이보다 앞서 11일 오후 6시39분에는 제주시 용담포구 서쪽 약 200m 해상에서 임모씨(62)가 운전하던 수상레저기구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
해양
고경호 기자
2018.05.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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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월 어린이 대상 교육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한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된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귀포시 성산고 실내수영장에서 도내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존능력 향상을 위한 수영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생존수영은 해양에서 조난 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버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수영법으로 생명을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을 늘리는데 주효하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에도 도내 6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1116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교육은 물놀
해양
고경호 기자
2018.05.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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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3일 영도조선소서'실버 클라우드호' 진수식국내 기술로 건조된 최초의 여객선이 제주 뱃길을 가른다.산업통산자원부(이하 산자부)는 3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카페리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1만9000t)의 진수식을 개최했다.실버 클라우드호는 국내 여객선사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최초의 선박으로 산자부의 연구 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선형이 적용됐다.산자부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일본에서 중고선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
고경호 기자
2018.05.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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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포구 북쪽 1㎞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레저보트 R호(2.6t·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제주해경서는 이날 경비함정(50t)을 현장에 급파, 이날 오후 1시8분께 R호를 안전지대로 예인했다.제주해경서 관계자는 "기관 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할 경우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해양
고경호 기자
2018.05.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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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서, 5일 어린이날 행사어린이들이 제주바다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해양경찰서는 제96회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항 7부두에서 경비함정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해경서는 이날 1500t급 경비함정을 어린이들에게 공개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사용하는 진압 장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경비함정 헬기데크에 착륙한 카모프 헬기에 승선해 헬기 조종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해양경찰 활동사진 전시회,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실시한다. 문의=제주해양경찰서
해양
고경호 기자
2018.05.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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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건설, 사업자 선정6월 '오리엔탈펄8호' 투입세월호 참사로 4년 넘게 중단되고 있는 '제주-인천' 여객선 운항이 이르면 내년부터 재개된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30일 해당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신규 사업자로 ㈜대저건설을 선정했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23일 7개 선사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27일 안전 전문가 등 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저건설을 신규 사업자로 낙점했다.㈜대저건설은 현재 '포항-울릉도' 항
해양
고경호 기자
2018.04.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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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가 선박 음주운항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제주해경서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해양사고 방지와 해양 안전문화 정착, 선박 운항자의 안전사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제주해상에서 적발된 음주운항 단속 건수는 2016년 6건, 지난해 5건 등으로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해경서는 집중 단속 기간 관할 지역 내 유선 및 도선, 낚시어선, 화물선, 수상레저기구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단속을 벌이고 있다.제
해양
고경호 기자
2018.04.26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