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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검찰청은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2일 제주지검 중회의실에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동부·서부·서귀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검찰과 선관위, 경찰 등은 긴밀하게 협력하며 금품수수, 허위사실공표 등 흑색선전, 조합 임·직원과 공무원 등의 불법 선거개입 등 주요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특히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단계별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선거사범 수사역량을 강화한다.검찰 관계자는 "수사과정에서 인권보장 및 적법절차 준수에 만전을 기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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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한 공공기관 내 여자화장실에 침입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10분께 제주시내 한 공공기관 1층 여자화장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 여성이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추궁하자 도주한 A씨는 청사 방호직원에게 붙잡혔다.A씨가 찍은 불법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재연 기자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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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에 허상수 변호사(연수원 29기)가 당선됐다.제주지방변호사회는 지난달 3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허상수 변호사를 제24대 회장으로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신임 허상수 회장은 서귀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법무법인 대륙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 2002년 제주지방변호사회에 등록한 이래 이사 등의 업무를 맡았다.한편 이번 회장의 임기는 올해 1월 31일부터 2년간이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2.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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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근 제주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잇따르면서 월동무와 브로콜리, 콜라비 등 월동작물의 냉해가 속출(본보 2023년 2월 1일자 1면)하는 가운데 농작물 피해신고 기간이 연장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한파 농작물 피해 신고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장은 냉해 피해 양상을 감안해 농업기술원, 행정시 등과 논의해 최종 결정됐다.피해신고는 농업인이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 하면 된다.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지역농협이나 NH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
사회종합
제민일보
2023.02.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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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도는 27억3700만원을 투입해 정부가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와 가스요금 할인 등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난방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홀로 사는 노인 5830명에게는 1인당 14만600원이 지급된다.국민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중 에너지바우처 정부 지원 대상이 아닌 6767가구에게도 가구당 최저 14만600원에서 최고 33만100원이 지원된다.이와 함께 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시설 인원·면적에 따른 난방비를 지
사회종합
홍진혁 기자
2023.02.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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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현장에서 벌어지는 5대 불법 부조리를 방지하기 위한 근로기준법이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 직장 내 괴롭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도내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진정 사건은 모두 328건에 달한다.연도별로 보면 2020년 97건, 2021년 102건, 지난해 129건 등으로 2년새 32.9%나 증가했다.올해 들어서도 6건의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유형은 부당한 인사조치를 비롯해 폭언, 폭행, 집단 따돌림 등 다양했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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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2022년 안전 단속'…도내 1363건 적발전년 대비 4.6배 급증…등록번호판 등 위반 사례도 잇따라제주지역 차량 불법 개조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화 관련 위반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야간 주행 시 안전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2년 자동차 안전 단속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지역에서만 모두 1363건(자동차 1190건·이륜차 173건)의 안전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이는 전년 296건(자동차 233건·이륜차 63건) 기준 4.6배 급증한 셈이다.지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2.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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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택시지부 제주지회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시 운송 사업체들이 전액관리제를 위반하면서 근로자에게 사납금제를 강압하는 편법과 불법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수차례 택시 사업체들의 부당하고 불법한 경영에 대해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지만 지금까지 그대로"라며 "제주도와 국세청, 고용노동부는 행정 전수조사 및 세무조사,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불법 행위를 면밀히 조사해 단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교통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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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제14대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오홍식 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신임 오홍식 대표이사는 회사 운영방안으로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최고의 고품격 신문'을 수행하기 위한 풀뿌리 지역 밀착형 매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홍식 대표이사는 "제민일보는 33년 동안 다양한 지역 현안을 의제로 설정해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비판하는 동시에 중장기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동시에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보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2.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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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씨 뿌려 지금까지 애지중지 키웠는데 연이은 한파 피해에 속이 탑니다"1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에서 25년째 브로콜리밭을 경작해 온 고모씨(57)는 점점물러지는 브로콜리 밑동을 가리키며 한숨을 내쉬었다.고씨는 "냉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검게 물러지고 스펀지처럼 변하는 등 피해가 드러난다"며 "수확한다고 당장 팔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저장해야 하는데 계속해서 상품 가치가 떨어져 저장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또 "일단 수확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지금 상태로는 작년 가격의 절반도 못 받게 생겼다"고 토로했다.최근 제주지역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2.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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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비인기 부서인 수사과에서 승진자가 대거 배출되는 성과를 보였다. 기피 부서임에도 수사관 개개인의 높은 수준의 수사역량으로 똘똘 뭉친 결과다.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청 수사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22명 중 약 40%인 9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수사과 내 총 12명의 승진 중에서도 75%에 달하는 셈이다.계급별로 살펴보면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1명이 배출된데 이어 경감 1명(특진), 경위 3명(근속 1명·시험 2명), 경사 2명(특진 1명·시험 1명), 경장 2명(심사 1명·시험 1명) 등이다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2.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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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파 속 따뜻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며 제주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모금 목표액보다 높은 117.9도를 기록했다.이로써 62일간 이어진 '희망2023 나눔캠페인'의 대장정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1일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 모금액은 47억6410만원에 달한다. 기존 목표액인 40억4000만원을 7억원 이상 초과 달성한 것이다.이는 지난해 캠페인과 비교해 9일 일찍 목표액을 넘어선 것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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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는 가운데 제주지역 환경단체들이 습지 보전정책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환경운동연합과 오조리마을회는 1일 성명을 내고 "훼손 사각지대에 놓인 습지에 대한 실질적인 보전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환경운동연합은 "도내 습지 320여곳 중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물영아리, 물장오리, 1100고지 습지, 숨은물벵듸, 동백동산 습지를 제외하고 그 많은 습지 중에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없다"며 "이 습지들은 법적 테두리 밖에 놓여 있어 각종 개발사업으로 파괴돼 사라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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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무단 방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제 견인 조치 시행이 안갯속에 휩싸이고 있다.도내 유관기관들이 PM 문제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국토교통부의 PM법 국회 계류 등의 이유로 관련 계획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제주도와 제주도자치경찰단, 제주시, 서귀포시 등은 31일 제주도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계획 추진 관련기관 업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불법 주·정차 PM 견인 관련 세부계획, PM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이 중점 논의됐다.회의 결과 PM 견인과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1.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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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도로 곳곳에 포트홀(바닥 파임)이 속출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지난달 31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는 땅이 갈라지고 내려앉아 마치 누더기 도로를 연상케 했다.일부 차량은 해당 포트홀 앞에서 급하게 제동하거나 방향을 틀면서 주변 차량과 충돌할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제주시 애월읍과 해안동의 도로 곳곳에서도 일부 구간이 움푹 파여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나드는 등 사정은 비슷했다.도민 A씨(29)는 "예전에 포트홀 때문에 타이어가 찢어진 적이 있어 보이면 반사적으로 피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1.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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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요금 감면 대상자인지 모르거나 신청 절차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한 제주도내 취약계층이 지난해 4400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본지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가스 요금 감면 대상자지만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한 도내 취약계층은 2020년 1732가구, 2021년 4253가구, 지난해 4405가구에 달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자료를 받아 요금을 감면받지 못한 가구를 발굴해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정부는 대상 가구에 도시가스를 기준으로 여름철 6600원, 겨울철 2만 4,000
사회종합
홍진혁 기자
2023.01.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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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제4형사부, 31일 23차·24차 직권 재심 재판내란죄·국방경비법 위반 혐의…청구인 60명 전원 무죄당시 무장대 총책 동명이인도 포함…"모두가 연대해야"제주4·3 당시 불법 군사재판에 넘겨져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들이 추가로 명예를 회복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무장대 총책이었던 '김달삼(본명 이승진)'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갖은 고초는 물론 수감생활까지 했던 기구한 사연이 이어졌다.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31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제23차·제24차 직권 재심 재판을 각각 열고 제주4·3 군사재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1.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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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제4형사부, 31일 9명 재심…청구인 전원 무죄내란죄·포고령 등 위반 혐의…유족 각각 청구 사건 병합제주4·3 당시 내란죄 등의 혐의로 군경에 의해 불법 체포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일반재판 수형인들에 대한 명예가 회복됐다.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31일 오전 제주4·3 일반재판 수형인 9명의 재심 재판을 열었다.이들은 군사재판이 아닌 일반재판을 받았던 만큼 직권 재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유족들이 각각 재심을 청구한 사례로 재판부는 9개 사건을 모두 병합해 재심 재판을 진행한 것이다.검찰 공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1.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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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경정급 경찰관 20명과 5급 일반직 공무원 4명 등 24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다음은 경정 및 5급 인사 명단.◆제주지방해양경찰청◇승진▲경정 △청문감사담당관 김홍윤 △경비계장 김광철 △해양안전계장 최재곤◇전보▲경정 △기획운영계장 정영곤 △정보외사과장 김상진 △항공단장 김성철▲5급 △해양오염방제계장 박상현 △제주항VTS 센터장 부지운◆제주해양경찰서◇승진▲경정 △해양안전과장 양영기◇전보▲경정 △기획운영과장 박은철 △경비구조과장 김진우 △3002함 함장 강성운 △3012함 함장 고동수 △150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1.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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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자를 사칭하며 수십명을 상대로 대금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다수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자를 사칭해 휴대전화, 의류, 공연티켓 등 구매 의사를 밝힌 피해자 68명으로부터 236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도박 자금과 생활비로 돈을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초 피해 신고 접수 직후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계좌 지급이 정지된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1.31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