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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의 제주지역 벤처 투자금액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지만 전국 비중은 1% 미만에 머물고 있다.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투자금액은 498억원으로 2021년 375억원보다 32.8%(123억원) 늘었다.이번 집계된 투자금액은 중기부 소관 벤처투자조합 투자금액과 창업투자회사 직접 투자금액을 합한 것이다.투자가 주로 서울(55.3%), 경기(16.7%) 등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제주 투자금액 비중(0.7%)은 전국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최근 5년간 제주지역 벤처투자금액(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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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20대 청년 인구의 유출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도내 순유입 인구도 전년 대비 감소 전환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연간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3148명으로 집계됐다.제주 순유입 인구는 2016년 1만4632명, 2017년 1만4005명, 2018년 8853명, 2019년 2936명으로 지속 감소하다 2020년 3378명, 2021년 3917명으로 늘어난 이후 지난해 다시 줄었다.연령별 순유입 인구는 35~39세가 1037명으로 가장 많았고, 40~44세(791명), 45~49세(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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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임금이 전국 꼴지인 반면 사업소득과 양도소득 등은 전국 상위권으로 집계되는 등 소득 원천에 따른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2 불평등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제주지역 근로소득은 연 3287만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제주도민이 받는 근로소득은 전국 평균 3848만원보다 560만원(-14.6%) 적었고,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세종시(4550만원)와의 소득 격차는 1200만원 이상이었다.반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등을 합한 종합소득의 경우 20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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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이어진 지난 27일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겨울철 최대치를 경신했다.29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지역 최대 전력은 107만6540㎾를 기록했다.종전 겨울철 최고치인 지난해 1월 13일 107만4400㎾를 0.19%(2140㎾) 넘어선 수치다.최근 제주지역에 강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전력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27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지역 공급예비력은 47만1600㎾, 예비율은 43.8%로 당시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오후 7시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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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17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자연감소폭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인구절벽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주지역 출생아수는 277명으로 지난해 동월 254명보다 9.0%(23명) 소폭 늘었다.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도 5.0명으로 1년전 4.6명보다 상승했다.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370명에서 374명으로 늘면서 제주지역 인구는 97명 자연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도내 인구 데드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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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방문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소비자심리도 얼어붙으면서 올해 전망도 암울할 것으로 보인다.26일 제주도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매출동향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통시장·상점가 일평균 방문객수는 6090명으로 2021년 5033명보다 21% 증가했다.반면 일평균 매출액은 8516만원으로 전년(8870만원)보다 4% 오히려 감소했다.상권별로 정기시장(9곳) 방문객수는 2021년 9281명에서 지난해 1만95명으로 8.8%(814명) 늘었지만 매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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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무와 양배추를 비롯한 월동작물들이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제주농협과 생산자단체가 수급조절에 나섰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월동무(20㎏ 상품 기준)의 가락시장 경락가격은 이달 첫째 주 1만1379원, 둘째 주 1만728원에서 셋째 주 들어 1만734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1만11403원보다 6%, 평년 1만2113원원보다 11% 각각 낮은 가격에 머물고 있다.양배추(8㎏ 상품 기준)는 이달 첫째 주 4988원, 둘째 주 5019원에 이어 셋째 주 들어 5158원으로 전년동기 4151원보다 24% 높지만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3.01.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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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2023년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전문건설인을 비롯해 모든 도민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희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2022년은 '영구적 위기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제금융시장의 경색과 금리인상 · 대출규제 강화로 인한 부동산 시장침체,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급 불안정, 레미콘 파업 등으로 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해였습니다.2023년 건설시장은 지속되는 건설공사비 증가와 부동산 PF 등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하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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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달력의 첫 장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올 한해 도민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회복 흐름이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급격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폭등, 인플레이션, 급격한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지역경제로까지 파급됐습니다.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 동력을 잃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제주지역 신협은 작년 11월말 자산 5조원을 돌파했으며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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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복합 경제위기로 투자와 수요가 급격하게 위축됐으며 원자재 가격 폭등과 유례없는 인력난과 물류난까지 더해져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웠습니다.올해 한국경제도 1%대 성장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역동성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역동성 회복을 위해 정책역량을 기울일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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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금리 인상 등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중소기업 10곳중 4곳은자금난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중소제조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설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40%가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응답업체의 30.0%는 최근 자금사정에 대해 '곤란'이라고 응답했다. '매우 곤란' 응답한 업체 비율도 10%로 조사됐다.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판매부진'(87.5%)과 '원부자재 가격상승'(62.5%)이 가장 많았고, '인건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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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13억7000만원 규모의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제주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제주센터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비전벤처파트너스(대표 김샛별)와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를 결성,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제주센터와 비전벤처파트너스는 이번 결성한 벤처투자조합 1호를 공동 운영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해 제주지역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벤처투자조합 1호 결성으로 제주지역 초기 시드머니 단계의 투자뿐만 아니라 스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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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설 대목을 앞둔 제주지역 농가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17일 전국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당 1만4328원(등외 제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472원보다 22.4% 떨어졌다.육질등급별로 수요가 많은 1등급이 1만7811원에서 1만3944원으로 21.7%나 하락했다.1++등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851에서 1만9842원(-9.1%), 1+ 등급은 1만9328원에서 1만6197원(-16.1%) 각각 하락했다.한우 도매가격이 하락한 것은 전국적인 한우 사육두수 증가 때문이다.최근 3년간 도내 한우
경제종합
신승은 기자
2023.01.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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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지만 가파른 금리상승과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주택매매 거래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주택업체들의 경영여건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주택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특단의 지원대책'과 '민간건설임대주택 건설자금 호당 한도액 증액',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등 당면현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합니다.특히 올해 시행 예정으로 개정 중인 도시계획조례는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 개인오수처리시설을 허용하고 있으나 난개발 방지를 이유로 표고 300m 이상 중산간 지역에서는 공동주택과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3.01.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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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주경제가 처한 상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경제주체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우선 제주경총은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각종 경제 현안에 대응해 경영계 입장을 정부 및 관계기관에 적극 개진해 나가겠습니다.특히 올해에는 도내에 소재한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해 노무사, 회계사, 세무사 등이 사업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노사상생의 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CEO 조찬포럼과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3.01.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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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은 올해도 변함없이 도민들께 보편적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체국의 공적역할 수행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우선 도내 우체국의 집배·물류체계의 최적화를 통해 보편적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더불어 온라인·비대면 채널 확대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편 및 금융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우체국쇼핑을 통해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전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금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3.01.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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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새롭게 시작하는'출발의 한해'였습니다.창업 이후 최초로 본점을이전하며 제2창업의 새 지평을 열었고, '고객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조직을 재점검하며,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그리고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한 '도전의 한 해'였습니다. 지역화폐 운영사 선정, 스마트모바일캠퍼스 구축, 디지털 여신 SOHO부문 개척,'김만덕나눔적금' 출시 등 다양한 도전 ·변화의 시도로 기존 비즈니스의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영역으로확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2023년은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대입니다. '위기'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3.01.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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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이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농업도 이에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당면한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협의 설립 목적인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자세로 슬기롭게 임하겠습니다.제주농업과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매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목별 가격 대응·시나리오별 선제적 대응 체제구축, 적정생산 총력 추진, 가공 및 소비 활성화, 계통 APC 등 유통시설 스마트화, 고향사랑기부 대응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3.01.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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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이 1.7%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주경제도 마찬가지로 성장세 둔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비스업 중심의 제주경제 구조를 고려하면 국내경제 성장세 약화에 따른 관광객 소비 둔화 등이 제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가계 구매력 저하, 주택경기 위축 등이 제주경제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향후 제주경제는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할 필요가 있겠습니다.한국은행 제주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3.01.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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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았지만 상반기 기준금리 및 가계대출 금리 인상이 예측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한파는 올 한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이에 제주신용보증재단은 2023년 보증정책 기조를 '민생경제안정과 일상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2023년에는 역대 최대 목표인 6000억원을 보증지원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먼저 기존 코로나19 지원자금에 대해 일부상환 없이 전액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하여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할 예정입니다.또한 저금리 정책 지원의 방안으로 은행과 '대출금리 상한제'협약을 통해 이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3.01.18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