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24일 자정을 기해 화물연대가 무기한 전면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제주지역 물류 대란이 우려.현재 해당 총파업으로 삼다수 운송에 차질이 예상되는가 하면 조생 감귤 출하 시기와도 맞물리면서 도민 근심.주변에서는 "지난 6월 총파업 당시 입었던 피해보다 이번 총파업에 따른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이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2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1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에서 한 의원이 보충질의에서 초선 의원이라 무시하느냐 따져.앞서 해당 의원은 교육청에 질의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교육청에서는 '이런 자료까지 요청하면 일선 학교가 어려워한다'고 답변.주변에서는 "의원은 자료를 요구할 수 있고 공직자는 자료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이구동성. 홍진혁 기자
○…제주지역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다음달 1일 정식 운항을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 접근성 향상 기대.닥터헬기는 기내 첨단 의료 장비를 탑재하고 전문 의료 인력이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로 사고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기내에서 신속한 치료가 가능.주변에서는 "구급차 접근이 제한되거나 환자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도서 및 산간 지역과 해상 사고 등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제주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상대로 약 400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학대한 최대 규모의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최근 대법원이 원장과 교사 6명의 상고를 모두 기각.이에 따라 이들에게 적게는 징역 4개월에서 많게는 2년 6개월까지 선고된 형이 각각 확정되면서 마무리.주변에서는 "매년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지난해 11월 경남 통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의 50대 남성 선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 3.5g을 판매한 50대 남성 A씨가 최근 제주해경에 검거·구속.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필로폰을 투약·소지한 선원 3명과 판매책 2명 등 5명이 제주해경에 검거·구속되는 등 선원 간 마약 범죄 잇따라.주변에선 "선박에서 일어나는 마약 범죄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마약 범죄는 하루빨리 퇴치해야 할 공공의 적"이라고 한마디. 김재연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하위 기록에 이어 감사에서 '기관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최근 경영혁신안을 발표.전반적인 경영체계를 보강하고 내부감사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쇄신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 전임 이사장 당시 추진한 경영개선책에도 불구 효과는 미미해 이번 조치에 기대반 우려반.주변에선 "계획은 수립이 아닌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재단의 전반적인 문제가 개선돼 도민 신뢰를 얻길 바란다"고 첨언. 김은수 기자
○…제주4·3 희생자와 유족 등이 국가 차원의 보상금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부금 운용을 위한 민간 재단 설립이 계획되면서 관심.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기부금 관리·운용을 위한 가칭 '평화인권재단'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초 설립을 목표로 출범시킬 계획.주변에서는 "다시는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는 희생자와 유족들의 의지"라면서 "해당 기부금이 과거사 해결을 위해 제대로 운용돼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 결과를 제주도정에 자료공유 없이 '열람'만 허용하면서 도민사회의 빈축을 자초.오영훈 제주도지사 역시 17일 도정질문 자리에서 국토부에 제2공항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주도와의 협의 원칙을 세우라고 공식 촉구.주변에선 "충분한 논의과정이 필요한데도 제주도 의견을 모을 단초조차 주지 않는 셈"이라며 "도민 의견을 존중하는 건지 의문"이라고 일침. 김수환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도내 2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오후 한때 항공기들이 제주 상공을 빙빙 돌며 눈길.국토교통부는 이날 영어 듣기평가가 이뤄진 시간대 비상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하면서 다수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에서 수㎞ 떨어진 곳에서 둥글게 궤적을 그리며 선회.주변에서는 "영어 듣기평가가 끝난 후 해당 항공편들이 약속이나 한 듯 줄지어 제주공항에 착륙했다"며 "수능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 작은 배려"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제주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면서 겨울철 차단 방역에 비상.지난 15일 제주시 한림읍 상대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제주도가 인근 가금농가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주변에서는 "바이러스가 예년보다 한달 이른 지난달 경북 예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충북, 강원 등 전국 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다"며 "농가와 생산자단체 등에서 차단 방역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신승은 기자
○…제주경찰청이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이버 성폭력 범죄 34명(33건)을 검거하는 등 잇따르고 있지만 위장 수사는 한계라는 지적.실제 같은 기간 위장 수사로 29명을 검거했지만 현행법상 위장 수사 대상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만 허용하고 있기 때문.주변에서는 "사이버 성폭력은 엄정한 단속을 통해 근절해 나가야 한다"며 "향후 위장 수사 대상 범죄를 '성인'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법이 개정돼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최근 이태원 참사 등 112 신고 처리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경찰 현장 대응력 강화 요구 목소리 잇따라.제주경찰청은 15일 경찰의 현장 대응력 추진상황 점검 토론회를 개최하고 실제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공유하는 한편 개선 방향 등을 제시.주변에서는 "경찰의 역할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곳곳의 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적극적인 현장 대응력을 통해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제주지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20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1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로 확진으로 격리 중인 도내 학생(246명)과 교직원(41명)은 모두 207명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주의가 필요.주변에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개개인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밀집, 밀폐, 밀접 등 3밀 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가급적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 유의사항 반드시 확인.실제 지난해 수능 부정 행위자로 처리된 208건 가운데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하지 않아 의도치 않게 불이익이 발생한 사례가 대부분.주변에서는 "사전에 휴대 가능 및 불가능 물품, 반입금지 물품 등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며 "한 번의 실수로 1년 공부와 노력이 물거품 돼서는 안 될 일"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제주지역 주말 비가 온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주거 취약계층 관심 절실.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보.주변에서는 "기온 변화에 따라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겨울철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거 취약계층 등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국가문화재와 제주도지정문화재 주변 지역의 주민들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가운데 내년에 해소될지 관심.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청의 국가문화재 보전지역 규제 완화 방침을 계기로 도지정문화재를 포함해 보존지역을 전반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용역 추진을 검토.주변에서는 "도내 국가·지방문화재가 405개에 달해 조정이 쉽지 않겠지만 도민들의 억울함은 없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문화재 보호와 주민권익 사이 적절한 균형을 찾길 바란다"고 이구동성. 김봉철 기자
○…최근 제주지역 단풍철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후 발생할 수 있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주의 요구.실제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지난해 쯔쯔가무시증 환자 37명에 대한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털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초겨울(10월~12월)에만 32명이 발생하면서 대부분 차지.주변에서는 "쯔쯔가무시증은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며 "야외활동 후 감기 증상과 함께 벌레 물린 상처나 검은 딱지 등이 발견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기에 진료받아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최근 규격외 감귤 처리난 등으로 전체 감귤 시장가격에 악영향을 미친 가운데 올해산 하우스감귤 도매시장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심.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국내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하우스온주 최고가격은 ㎏당 2만6000원으로 평균가 대비 5.7배를 기록.일각에선 "감귤 '제값 받기'를 위해서는 각 농가들이 고품질 육성에 힘쓰고 선별 출하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 김수환 기자
○…국회 농해수위 예산소위가 지난 1~2일 정부가 전액 삭감한 내년도 제주 해녀 관련 예산 17억3000만원을 증액해 의결하면서 주목.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 세부과제로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을 약속했지만 관련 예산안은 기재부 문턱을 넘지 못하며 전액 미반영.주변에서는 "해녀 관련 예산이 예산특위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도민에 한 약속은 지켜야하지 않겠냐"고 쓴소리.신승은 기자
○…최근 제주지역에 한 달 가까이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가을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가운 단비 소식에 농가 기대.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오전 3시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주변에서는 "지난 태풍 피해에 이어 가뭄까지 더해지면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많은 양의 강수량은 아니지만 가뭄이 해갈되길 기원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