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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모욕(성희롱)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눈살.최근 3년간 제주도내 교권 침해 사례는 2020년 16건, 2021년 40건, 2022년 49건 등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 대부분이 학생에 의한 명예훼손.주변에서는 "교권이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면서 "이를 제도적으로 손보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보다 앞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인성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한마디. 홍진혁 기자
무공침
홍진혁 기자
2022.12.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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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최근 소멸 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보전하기 위해 '2022 들엄시민 제주어 영상물(애니메이션)'을 개발·보급해 눈길.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민 10명 중 3~4명은 노인들이 사용하는 진짜배기 제주어를 절반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주변에서는 "제주어는 고어의 보고이자 제주 문화의 실체"라며 "관련 사업이 단순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성이 담보돼야 빛을 볼 수 있다고" 한마디. 홍진혁 기자
무공침
홍진혁 기자
2022.12.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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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사업심의위원회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개발 사업기간을 또 연장하면서 논란.심의위는 토지를 매각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난해 묘산봉관광단지 사업기간을 1년 연장했지만 사업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지난 1일 분리매각을 인정하고 1년을 더 연장.주변에서는 "결국 사업자가 심의위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라며 "심의결과에 대한 번복이자 수십년째 진전이 없는 개발사업장에 대한 면죄부"라고 쓴소리.신승은 기자
무공침
신승은 기자
2022.12.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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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제주에서 본격 시행됐지만 형평성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보이콧에 나서는 도내 프랜차이즈 카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도가 졸속 추진됐다는 지적.홍보 미흡 등 이유로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일회용컵 회수 방법을 모르는 소비자들이 있는가 하면 교차반납이 허용되지 않아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주변에선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핵심은 쉬운 반납에 있다"며 "제도의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마디. 김재연 기자
무공침
김재연 기자
2022.12.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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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편의 도모 등을 취지로 설립된 제주항공이 도민을 홀대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주식 증자에 제주도가 참여해야하냐는 의문이 제기.제주항공은 주요 거점을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으로 소개하는가하면 기업우대 서비스 등을 통해 도민할인보다 육지부에서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주변에선 "이름만 '제주'지 서울항공이나 인천항공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다"며 "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설립 목적을 상기시켜야한다"고 당부.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2.1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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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달을 앞두고 제주를 대표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등이 답례품으로 선정.제주도는 지난달 30일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감귤·옥돔·돼지고기·과즐·오메기떡·관광체험서비스·탐나는전 등 15개 품목을 우선 선정하고 이달 중순까지 공급업체를 공모, 향후 추가 선정할 계획.주변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방 재정 재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제주만의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마디.신승은 기자
무공침
신승은 기자
2022.12.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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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제주경찰청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제주도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지속한다는 방침.주변에서는 "음주운전 행위는 나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 범죄행위"라면서 "언제 어디서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2.1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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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자연·사회재난에 대비해 도민안전실을 확대하는 조직개편안을 밝힌 것과 달리 실제 예산 계획 반영 노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2023년도 도민안전실 세출예산은 378억여원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한데다 내년도 사회재난 대응기반 구축·운영 예산은 2억6000만원 가량에 불과.일각에선 "중기지방재정계획에서도 공공질서·안전 분야 신장률은 최하위 수준"이라며 "재난 문제에 너무 안일한 태도 아니냐"고 일침.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2.11.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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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무인 점포가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방이 현황조사 및 화재위험평가 등 대책 마련.소방청은 내년부터 무인 점포 등을 포함해 화재위험평가를 진행하고 화재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화재 안전 조사도 병행.주변에서는 "아무래도 관리자가 상주해 있지 않은 무인 점포 특성상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내부에는 소화기 등을 비치하고 관리자 교육도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2.11.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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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2026년까지 7조7795억원을 투자하는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하면서 도민사회 이목이 집중.10개 핵심공약, 15개 분야 102개 공약사업으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투자계획은 지난 민선7기 투자계획 4조8378억원 대비 60% 이상 증가한 규모.주변에선 "확대된 규모로 도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포부는 좋지만 중요한 건 실제 달성 여부"라며 "도정의 내실 있는 추진을 기대한다"고 당부.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2.11.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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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마을공동목장의 면적이 2005년 이후 30% 감소한 것으로 조사.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관내 마을공동목장은 33곳(2700ha), 이는 2005년42곳(4000ha)와 비교해 마라도 면적의 44배가 줄어든 것.주변에서는 "중산간 목장의 쇠퇴와 함께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 주요 원인"이라며 "제주 고유 목축 문화이자 초지 자원의 마지막 보루인 마을공동목장의 보존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한마디. 홍진혁 기자
무공침
홍진혁 기자
2022.11.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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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에서 운영해야 할 위성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가 통합적인 위성 관리·운영시스템 최적지로 꼽히면서 항공우주산업 시대변화 선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저궤도 위성 운영을 담당하는 '국가위성운영센터'를 제주도 구좌읍에 마련하고 29일 개소식 개최.주변에서는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위성 활용 서비스의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위성 활용을 위한 인력 양성에도 매진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2.11.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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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행정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하지 않아 제주도의회와 도민사회 빈축을 자초.제주도는 공공주택 건립 부지 매입 사업과 관련해 도민혜택 확대 취지로 60억원 증액 편성했지만 사전절차인 도의회 심의를 받지 않아 무산될 전망.일각에선 "주거약자나 청년들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공상이나 마찬가지"라고 일침.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2.11.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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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재난 상황시 피난로로 활용되는 건물 복도나 계단 등에 물건을 무단으로 적치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소방이 단속을 비롯해 특별조사, 안전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근절에는 한계.지난해 제주에서 4.9 규모 지진이 발생하는 등 피난로 확보 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안전의식은 제자리걸음.주변에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한마디. 김재연 기자
무공침
김재연 기자
2022.11.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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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겨울철을 앞두고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환절기 건강에 각별한 유의 필요.실제 28일 한때 제주 낮 최고기온이 27.4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날씨를 보인 반면 29일까지 최대 120㎜의 비가 온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0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주변에서는 "적응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 등을 한 번 더 살펴봐야 할 때"라면서 "큰 일교차에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마저 우려되고 있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2.11.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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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28일 오후 10시 가나와의 2차전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포함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열린 조별리그 29경기에서 5승밖에 거두지 못해.주변에선 "16강으로 진출하기 위해 가나전을 이겨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깨야 한다"며 "4년간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붉은악마가 함께하겠다"고 응원. 김재연 기자
무공침
김재연 기자
2022.11.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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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25일 진행한 제411회 정례회에서 제주도가 보물 '탐라순력도' 국보 승격 재도전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고 지적.도가 2019년 11월부터 추진했던 탐라순력도 국보 지정이 지난 1일 문화재청 최종 심의에서 탈락한 가운데 내년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미반영했기 때문.주변에선 "실패했다고 끝이 아니"라며 "이후 행보는 향후 다른 문화재를 국보로 지정하는 데에도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한마디. 김은수 기자
무공침
김은수 기자
2022.11.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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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당시 자녀들이 또 다른 피해를 볼까 봐 희생자 신고조차 하지 않았던 박화춘 할머니의 재심 개시 결정이 나면서 명예 회복 기대.제주지방법원은 '제주4·3사건 직권 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이 직권 재심으로 청구한 박화춘 할머니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하면서 다음달 6일 공판 기일 앞둬.주변에서는 "박 할머니는 연좌제 등을 우려해 피해 사실을 평생 숨겨 살아왔다"며 "고령인 박 할머니를 배려한 조치로 신속히 관련 절차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2.1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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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 단체응원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분한 분위기 유지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월드컵 기간내 거리응원은 계획된 바 없으나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영화관, 음식점, 술집 등에서 실내 응원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에 집중.주변에선 "4년만 개최하는 지구촌 축제로 들뜬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개인 역시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2.1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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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을 기술할 수 있는 근거가 제외되면서 유족회, 도교육청 등 도민사회가 일제히 반발.교육부가 최근 행정예고한 교육과정안에는 4·3을 포함한 '학습요소'와 '성취기준 해설'이 모두 삭제되면서 확정시 교과서에서 4·3을 반드시 다뤄야 할 이유가 없어져.주변에서는 "교육부의 이번 행정예고본이 확정되면 4·3교육이 위축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제주4·3을 교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일침.신승은 기자
무공침
신승은 기자
2022.11.23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