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시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 산재한 제주4·3 유적지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 잇따라.이들은 시민안내판을 들고 유적지의 역사 등을 설명하는 직접행동을 전개했지만 정작 (사)제주다크투어가 조사한 결과 유적지 관리는 미흡하기 때문.주변에서는 "제주4·3 유적지는 역사의 올바른 전승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전수조사는 물론 정비 지침 등을 제대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제주경제가 연이은 대내·외 악재로 침체된 가운데 새해에는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사태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지 관심.현재 유행중인 오미크론은 이전 변이보다 위중증·사망자 발생 등이 낮고 이번 7차 유행도 관리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실내 마스크 등도 단계적으로 조정될 전망.주변에서는 "물가는 차차 나아지고 있지만 설을 전후해 들썩일 수 있다"며 "제주도정이 새해 심기일전해 경기 부양책을 적극 마련하길 바랄뿐"이라고 이구동성.
○…제주지역 내년 1월 1일 대표 해돋이 명소인 성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해돋이 관측 기대감 증폭.제주지방기상청의 1월 1일 기상기후자료 분석 결과 과거 51년 중 성산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었던 확률은 30.7%로 내년 첫 해돋이는 구름이 많아 일부 지역에서 간간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주변에서는 "올해는 날씨가 맑아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며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제주 버스 준공영제 지원 보조금이 올해 1200억원을 넘기면서 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제도를 손질하기 위한 용역 재개는 감감무소식.제주도는 지난 10월 준공영제 개선 용역을 일시 중단하고 주민·운수업체 등 의견에 따른 운행계통·노선개편 계획 등을 다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일각에선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용역을 하루빨리 재개·마무리하고 합리적인 개편안을 도출해내야 한다"고 당부. 김수환 기자
○…제주지역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시도간 인구이동에 따른 인구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과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연감소 현상이 16개월째 이어지는 반면 전입·전출에 따른 인구 순이동률은 10개월째 증가.주변에서는 "출생아수가 줄고 청년층 유출이 늘어나는 등 인구소멸이 현실화됐지만 양적 인구는 70만명을 기록하는 아이러니"라고 한마디.신승은 기자
○…제주4·3 일반재판 수형인 10명에 대한 검찰의 첫 직권 재심 청구가 28일 이뤄지면서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 속도 기대.실제 제주4·3 일반재판 수형인과 유족 등 당사자들이 재심을 청구한 사례는 전체 1562명(추정) 중 5%에 불과했지만 검찰 직권 재심 청구로 신속한 권리구제 가능.주변에서는 "일반재판 수형인의 경우 소송 과정에서 자료 확보와 막대한 소송 비용 등으로 한계를 보여왔다"며 "군사재판 수형인과 더불어 일반재판 수형인도 화해와 상생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제주도 패싱 논란에 이어 여당이 북핵공격에 대비, 제주를 '전략도서화'하는 의견을 제시해 지역사회 파문.제주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보고서에는 제2공항에 미국 전략폭격기 활주로 및 핵무기 임시저장 시설을 구축하는 의견이 명시.주변에선 "아무리 국책사업이라지만 정작 도민 의견은 듣지도 않고 추진되거나 논의되고 있다"며 "평화의 섬이 동네 북인가"라고 일침. 김수환 기자
○…제주지역 대학(원) 졸업 취업률이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정책 등 요구.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7일 발표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 제주지역 취업률은 64.5%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를 기록한데다 전국 평균 67.7%보다도 낮아.주변에서는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에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며 "지역 대학생 인재 채용 등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의 협력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 관련 '제주도 패싱' 논란이 심화, 도-국토부 갈등 양상으로 번지면서 도민사회는 불안을 호소.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원희룡 국토부장관과의 면담이 사실상 불발되자 원 장관을 향해 제주 최대 갈등현안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고 지탄.일각에선 "도내 갈등으로 부족해 정부와의 갈등까지 심화하면 후일 논의나 할 수 있겠는가"라며 "상황별 대응 로드맵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 김수환 기자
○…제주에서 늦은 밤 취객을 부축해주는 척하며 금품을 절취하는 이른바 '부축빼기' 범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늘며 부축빼기를 비롯한 각종 절도 범죄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주변에선 "추운 날씨에도 늦은 시간에 도로가에 누운 취객들이 많다"며 "무방비 상태에서 범죄의 표적이 되는 일이 없도록 즐거운 술자리의 완성을 위해 함께 술을 마신 일행들이 안전하게 귀가를 책임져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 김재연 기자
○…최근 제주지역 연말연시와 겨울방학 등을 맞아 층간소음 관련 민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웃 간 배려 문화 실천 중요.실제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제주지역 층간소음 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다 겨울철에 다소 집중.주변에서는 "가정 내에서 쉽고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층간소음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나와 이웃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불필요한 갈등 상황을 줄여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7년전 제주 청년들은 돈을 적게 벌더라도 제주에 남길 희망했지만 이제는 더 많은 연봉을 주는 수도권 직장에 근무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제주 청년들은 올해 '제주 소재 연봉 2400만원' '수도권 소재 연봉 3500만원' 일자리를 비교하는 질문에 '수도권 직장'을 더 많이 선택.주변에선 "제주 근로자 평균 연봉도 전국 최저로 나타나는 등 청년들이 제주에서 미래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인식이 드러난 것"이라고 한숨. 김수환 기자
○…제주지역 주말 사이 내린 폭설 등으로 통제됐던 주요 도로들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낮 동안 눈이 녹고 밤사이에는 결빙이 되면서 산간 도로나 중산간도로에는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고 예보.주변에서는 "차량 운행 시 운전자들은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보행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제주시 중앙로 222 인화빌딩 3층에서 헌혈의집 한라센터 이전개소식이 열려 헌혈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지난 2008년 2월 개소한 한라센터의 누적 헌혈자 수는 20만명 이상에 달해.주변에선 "한라센터는 제주 대표 헌혈의집으로 그동안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한라센터가 중심이 돼 도내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 김재연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놓고 지역 정당이 논평·성명을 내면서 정쟁으로 비화, 도민 혼란을 가중시켜 지역사회 눈총.지난 19일 증설사업 재개가 중단된 이후 지역 정당에서 매일 번갈아 입장을 내며 문제 해결보다는 정치적 책임성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주변에선 “지역 현안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면서도 정작 상대 정당 책임을 묻는 내용을 함께 담아내는 게 앞뒤가 맞는 일인가”라고 일침. 김수환 기자
○…주말 제주에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제주도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1100도로에 한라산 설경버스를 임시 운행.한라산 설경버스는 일반간선 240번 노선에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차량 2대를 임시 투입해 제주버스터미널-영실매표소를 왕복 운행.주변에서는 "매년 한라산 1100고지에 설경을 구경하기 위한 인파가 몰려 교통체증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한마디.신승은 기자
○…제주에 최고 50㎝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한파가 몰려오는 가운데 크고 작은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월동장비 준비가 필요.지난 주말 내린 폭설로 제주지역 도로 곳곳이 결빙되면서 월동장비 없이 운행하던 차량이 갓길로 미끄러지는 등 눈길사고가 속출했기 때문.주변에선 "한파가 잇따라 몰려옴에 따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시 속도를 줄이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 김재연 기자
○…개발사업이 무산된 송악산유원지 부지를 제주도가 매입하는 계획이 도의회를 통과했지만 도가 의회를 '거수기' 취급한 것 아니냐는 빈축.도의회는 송악산유원지 토지매매를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 동의안을 심사, 재정확보계획 및 활용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며 원안가결.일각에선 "송악선언이 이뤄진지 2년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제주도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소송이 들어오자 부랴부랴 협상해 동의안을 내민 꼴"이라고 일침. 김수환 기자
지난달 아랍에미티르(UAE)의 알 아인에서 치러진 2022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제주도장애인사격연맹 소속 선수들이 대활약.하지만 연맹에 따르면 그간 소속 선수들은 지자체의 제대로 된 지원 없이 사비를 털어 훈련에 매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적을 고민하는 선수들이 발생.주변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너무 홀대하고 있다. 상황 지속시 연맹 해체가 심히 우려된다"며 "엘리트 체육만큼 장애인 체육도 중요하다.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마디. 홍진혁 기자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19일 재개된 가운데 공사 현장 입구에서 주민과 시공사간 대치 상황이 발생.월정리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하수처리장 입구에서 용천동굴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굴착기와 트럭 3대의 출입을 막으며 공사 재개를 반대.주변에서는 "하수처리 포화로 인한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5년째 행정과 주민간 갈등으로 답보상태"라며 "상생을 바탕으로 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