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인지 교육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실제 제주도종합사회복지관이 도내 발달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디지털 금융 범죄'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한다는 응답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주변에서는 "날이 갈수록 디지털 범죄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캠페인과 예방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최근 제주시 이도1동의 한 골목에 조성된 설문대할망 벽화에 십자가가 덧그려지는 일이 벌어졌지만 그림을 그린 사람이 집주인으로 밝혀져 경찰은 입건 전 조사 종결 처리.지난 13일 해당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지한 제주시는 바로 옆 집주인 등 사실 확인도 없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주변에선 "떠도는 얘기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수사를 의뢰하는게 말이 되나"라며 "경찰 행정력만 낭비되고 장난전화와 다를게 없다"고 지적. 김재연 기자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구급 차량 에스코트 및 응급환자 이송정보 전파 등을 위해 제주도자치경찰단 및 TBN 제주교통방송과 함께 협업사업을 추진하면서 눈길.실제 최근 심정지 상태의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해 생명을 살리는 등 협업사업 이후 모두 3차례에 걸친 성과로 도내 안전 인프라를 지속 구축.주변에서는 "이들의 협업체계가 빛났다"며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점차 확산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제주지역 올해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비교적 짧은 공소시효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선거법 위반 공소시효는 오는 12월 1일 만료되지만 도내 전체 접수된 지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중 마무리되지 않은 사건은 절반 이상 달해.주변에서는 "6개월의 짧은 공소시효는 경찰 수사에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늘려야 한다"며 "일반 형사사건도 최하 3년인데 결국 특권을 주는 셈"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제주도의회가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을 향한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 일정을 예고하면서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질 수 있을지 도민사회 관심.오영훈 지사가 공약한 15분 도시 제주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질문, 산적한 갈등 사안 등이 쟁점이 될 전망.주변에선 "일부 '같은 당 출신'이라고 봐주는 것 없이 참신하고 날카로운 질문으로 도정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짚어내고 행정의 빈틈을 채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 김수환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이어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던 도내 농가들이 긴장.제주에는 직접적인 태풍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부 농가들의 경우 현재까지 피해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태풍 대비에 만전.주변에서는 "태풍 대비는 아무리 지나쳐도 모자라지 않는다"며 "자칫 소홀했다가는 더 큰 피해가 초래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곶자왈 경계안이 공개되고 1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 주민설명회가 열리지 않는 등 논란이 한창인 상황 속 도는 조례개정을 병행하면서 속행 의지를 표명.보호지역 가운데 65% 이상이 사유지인데다 마을공동목장까지 포함됐지만 의견수렴을 통해 조정된 보호지역은 기존의 5% 수준인 1.9㎢에 불과.주변에선 "사유지 매입도 지지부진하고 재조정 절차도 불투명한 상황 속 개최하는 주민설명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일침. 김수환 기자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16대 전량이 고장 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범죄예방 등 한계.실제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자인 한국관광공사가 CCTV 고장 사실을 파악하고 수리를 의뢰한 사이 이곳을 산책하던 20대 여성을 상대로 한 강도미수 사건 발생.주변에서는 "다목적 CCTV 고장으로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도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고장과 수리가 반복되는 만큼 이에 따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7일 오전 3시40분께 제주시 이도1동 광양사거리 인근에서 40대 A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택시기사 B씨는 112신고와 동시에 뺑소니 차량을 추적하며 실시간 위치를 경찰에 공유해 눈길.주변에서는 "인명피해를 낸 뺑소님범은 엄벌해야 한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뺑소니 차량을 추격한 택시기사 B씨의 행동은 귀감이 될 시민정신"이라고 칭찬. 홍진혁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관통하면서 곳곳에 상흔이 남은 가운데 피해를 입은 도내 학교에 대한 신속한 상황 파악과 복구가 필요하다는 주문.구엄초 본관과 체육관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조천초 지붕 덮개가 파손되는 등 학교 20곳에 발생한 피해로 등교 수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주변에선 "태풍이 등교 수업까지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며 "학생 안전을 위해 임시조치만이 아니라 더 이상 추가 피해가 없도록 완벽히 보수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한마디. 김재연 기자
○…제주4·3 군사재판 및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원활한 재심 절차를 위해 '제주4·3 합동수행단' 인력 충원 선행 목소리 잇따라.실제 6일 열린 재심 재판에서 한 유족은 검찰 직권 재심 추가 청구를 요구했지만 현재 합동수행단 인력은 과부하인데다 일반재판 수형인 확대도 차질 우려.주변에서는 "군사재판 수형인 2530명의 직권 재심에 더해 추가 청구까지 이뤄지려면 검찰의 조직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유족 등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태풍 '힌남노'가 내습하면서 타 지역 학교들의 제주 수학여행 계획이 잇따라 취소·연기되는 등 단체여행업계도 불똥.대구와 충북, 울산, 광주 등의 초·중·고등학교는 학생 안전을 우려해 수학여행을 전격 취소하는 사례가 많았고 교육부도 부교육감회의를 열어 학사운영 조정 등 대처계획을 공유.주변에서는 "천재지변은 어쩔 수 없지만 위약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 시도교육청이 위약금 지원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부정적 인식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마디. 김봉철 기자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전년대비 감소, 품질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가 형성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태풍 후유증이 우려.이번 태풍 피해로 실제 생산량이 예상치보다 더욱 줄어들 경우 높은 시장가가 형성되더라도 실제 각 농가에선 출하할 물량이 없어 울상을 짓게 될 수 있기 때문.일각에선 "태풍 이후 병해충 방제작업은 물론 칼슘제와 부패방지 약제를 뿌리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 김수환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배송 차질 우려 등 유통업계도 비상.실제 대형 유통업체들은 택배 주문을 아예 조기 마감하거나 배송 차량과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주변에서는 "유통업계가 비상 체제를 가동한다지만 배송 지연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태풍 피해에 최대 명절인 추석 특수는 물거품"이라고 하소연. 양경익 기자
○…제주도가 교통혼잡 절감 등을 이유로 2018년부터 렌터카 총량제를 도입해 2년마다 연장운영하는 가운데 도와 업계간 의견차가 대두.도는 용역을 토대로 2만8000~3만대를 적정 대수로 보는 반면 렌터카 업체들은 관광객 증가로 인해 특히 여름철 극성수기 공급이 부족해졌다며 확대를 요구.주변에서는 "성수기에 맞춰 확대하자니 비수기 출혈경쟁이 우려되고, 너무 적은 대수를 정하면 관광객들이 바가지 요금이라고 불만을 터트린다"며 "수없이 논의해온 사안이지만 해법이 쉽지 않다"고 이구동성. 김봉철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로 북상하면서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각별한 대비 거듭 강조.이번 태풍은 최대풍속 초속 45m 이상으로 앞서 큰 피해를 초래했던 2003년 '매미(최대풍속 초속 51.5m)'와 2016년 '차바(최대풍속 초속 49m)' 등의 위력과 버금가는 수준.주변에서는 "태풍이 오기도 전에 벌써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전 태풍 피해 등 악몽이 재현되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제주도가 아덴힐리조트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에 따라 감면세금 추징에 나선 가운데 사업자와의 법적분쟁이 전망되면서 제도정비 필요성이 대두.이른바 '먹튀' 방지를 위해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를 개정, 추징기한을 삭제해 투자조건이 이행된 후에도 감면세액 전액을 추징할 수 있게 됐기 때문.주변에선 "추징기한 삭제 취지는 타당하지만 당초 투자유치 목적까지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마디. 김수환 기자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고금리 여파로 다가오는 추석명절 상여금 마련 등 자금 융통에 부담.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조사 결과 도내 중소기업 33.3%가 은행차입이 '곤란'하다고 응답, 가장 큰 원인으로 고금리로 인한 금융기관 거래 어려움을 꼽아.주변에선 "산업계 '허리' 역할을 맡는 중소기업이 존속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및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하다고 당부.신승은 기자
○…초강력으로 분류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관통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민 걱정 잇따라.이번 태풍은 2016년 당시 큰 피해를 초래했던 가을 태풍인 '차바'와 진로가 유사한데다 강도는 더 강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주변에서는 "아직 태풍이 오기 전인데도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며 "당시 피해를 입은 지역은 물론 나머지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31일 오전 10시50분께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인근 교차로에서 한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자 충돌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경상.뒤집힌 차량은 외형과 색상이 경찰차와 비슷해 현장 혼란을 키웠지만, 조사 결과 스티커가 붙어있는 개인 차량인 것으로 확인.주변에서는 "큰 인명피해가 없어 너무 다행"이라면서도 "경찰차가 뒤집힌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이구동성. 홍진혁 기자